복지 정보 · 금융
5월 정기신청 놓치셨다면 11월 30일까지 · 자격 기준부터 예상 수령액, 신청 방법까지 총정리
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넉넉하지 않은 가구에 국가가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매년 5월 정기신청 기간을 놓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정부는 이를 위해 '기한 후 신청' 제도를 별도로 운영한다. 2026년 기한 후 신청은 6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정기신청보다 5% 감액되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최대 수백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자격이 되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가구가 많은 만큼, 소득·재산 기준부터 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근로장려금, 지금 신청하면 어떻게 되나 (일정 정리)
이미 지난 일정 —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정기신청 기간이 진행됐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3월 반기신청도 별도로 가능했지만,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있는 경우 반드시 5월 정기신청을 이용해야 했다.
지금 진행 중인 기회 — 정기신청을 놓친 사람들을 위한 '기한 후 신청'이 6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시점이라면 아직 신청 기간 안에 들어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감액 조건 — 기한 후 신청은 정기신청과 달리 산정된 장려금의 5%가 감액되어 95%만 지급된다. 신청이 늦어질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는 아니지만,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지급 시기 — 기한 후 신청은 신청일 기준 약 4개월 이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즉 지금 신청하면 늦어도 연말 전후로는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나는 대상일까? 소득·재산 기준
근로장려금은 '재산'과 '소득' 두 가지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재산은 가구원 전체가 보유한 주택·토지·예금·자동차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대출금 같은 부채도 재산 산정에 포함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소득 기준은 2025년 한 해 총소득 기준으로 가구 유형에 따라 다르다.
| 가구 유형 | 판단 기준 | 소득 기준 |
|---|---|---|
| 단독가구 | 배우자·부양자녀·70세 이상 직계존속 모두 없음 | 연 2,200만 원 미만 |
| 홑벌이가구 | 배우자 총급여 300만 원 미만 또는 부양자녀·직계존속 있음 | 연 3,200만 원 미만 |
| 맞벌이가구 | 신청인과 배우자 모두 소득 있음 | 연 4,400만 원 미만 |
※ 2026년부터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이 기존 3,800만 원에서 4,4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작년에 소득 초과로 탈락했던 맞벌이 가구라면 올해는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다시 확인해볼 만하다. 재산이 1억 7천만 원 이상 2억 4천만 원 미만이라면 산정된 장려금의 50%만 지급된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자.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예상 지급액)
- 단독가구 — 최대 약 165만 원
- 홑벌이가구 — 최대 약 285만 원
- 맞벌이가구 — 최대 약 330만 원
-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고 부부합산 소득이 7천만 원 미만이면 자녀장려금도 함께 신청할 수 있어, 자녀 수에 따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난다.
- 기한 후 신청 시에는 위 금액에서 5%가 감액된 95%가 최종 지급액이 된다.
신청 방법 — 안내문 있는 경우 / 없는 경우
- 모바일 안내문을 받은 경우 — 국민비서·카카오톡·네이버·문자로 온 안내문을 열어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홈택스 모바일 신청 화면으로 바로 연결되고,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 종이 안내문을 받은 경우 —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청 화면으로 바로 연결된다. 또는 1544-9944로 전화해 음성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도 있다.
-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 — 홈택스(PC) 또는 손택스(모바일 앱)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 [근로장려금(정기/반기) 신청] 메뉴로 들어가 소득·재산 정보를 직접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안내문이 없다고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체납 세금이 있는 경우 — 그래도 신청은 가능하다. 지급액의 30% 한도 내에서 체납액이 먼저 충당된 후 나머지 금액이 지급되는 구조다.
자주 묻는 질문
Q. 안내문 문자를 받았는데 그냥 두면 자동으로 신청되나요?
아닙니다. 안내문을 받았다고 자동으로 신청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절차를 완료해야 합니다.
Q. 작년에 소득 초과로 탈락했는데 올해도 안 될 것 같아요.
2026년부터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이 4,400만 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탈락했더라도 올해는 대상이 될 수 있으니 홈택스에서 다시 확인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Q.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는데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아르바이트로 얻은 근로소득도 신청 대상에 포함됩니다. 소득·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서 '근로장려금 예상 수령액 조회'로 대상 여부 먼저 확인하기
- 안내문을 받았다면 오늘 중으로 '신청하기' 버튼 눌러 완료하기
- 안내문을 못 받았어도 홈택스 직접입력 메뉴에서 스스로 확인해보기
- 18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자녀장려금도 함께 신청 대상인지 확인하기
- 11월 30일 마감일을 캘린더에 표시해두고 더 늦기 전에 신청하기
본 글은 2026년 7월 12일 기준 국세청 공식 안내와 관련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자격 여부와 예상 수령액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서 본인 정보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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